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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박스오피스
8월 5주차 위클리 박스오피스
- 글
- 이락희(한국경제매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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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5주차 위클리 박스오피스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누적 관객 수 163만 명을 돌파하며 8월 5주차(8월 26일~9월 1일) 주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에이리언: 커버넌트> 이후 7년 만에 나온 <에이리언> 시리즈의 신작이다. <에이리언> 1편과 2편 사이의 시간을 배경으로 식민지 행성에서 자란 청년들이 새로운 삶을 찾기 위해 버려진 우주 기지 로물루스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주인공들이 에이리언의 무자비한 공격에 쫓기기 시작하면서 생존을 위한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서바이벌 스릴러다.
2위는 <파일럿>으로 7월 31일 개봉해 누적 관객 수 450만 명을 동원하며 뒷심을 이어가고 있다.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물이다. 초등학생부터 중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 관객들의 호평 속에서 입소문을 얻어 장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3위는 8월 28일 개봉한 임영웅 공연 실황 영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며 4위, 5위는 각각 <트위스터스>와 <늘봄가든>이 차지했다.
8월 5주차 흥행 TOP10은 아래와 같다.
독립·예술영화 1위는 8월 28일 개봉한 신작 <한국이 싫어서>다. 누적 관객 수 4만 명을 이미 돌파했으며 누적 매출액도 3억5,000만 원을 목전에 두고 있다. <한국이 싫어서>는 2015년 발표된 장강명 작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20대 후반의 주인공 계나(고아성)가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행복을 찾아서 직장과 가족, 남자친구를 뒤로하고 홀로 뉴질랜드로 떠나는 이야기를 그렸다.
2위는 8월 28일 개봉한 <킬>이 차지했다. <킬>은 40명의 무장 강도가 탑승한 야간열차에서 모두를 구하기 위해 나선 특수 요원과 무장 강도 간의 격투를 담은 인도 액션 영화이다. <설국열차> <공조> 등의 오세영 무술 감독이 액션을 맡아 화제가 됐다. 좁은 객실 통로와 객차 안에서 벌어지는 액션이 짜릿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3위와 4위는 각각 <10 라이브즈> <퍼펙트 데이즈>가 차지했다.
독립·예술영화 흥행 TOP10은 아래와 같다.
8월 5주차 전체 개봉 편수는 18편으로, 지난주의 11편보다 증가했으나 매출액은 지난주(201억 원) 대비 7.6% 감소한 186억 원에 그쳤다. 관객 수는 지난주 203만 명보다 34만 명이 감소한 169만 명이다.
기간 | 전체 | 한국 | 외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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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편수 | 매출액(억 원) | 관객수(만 명) | 개봉편수 | 매출액 | 관객수 | 점유율 | 개봉편수 | 매출액 | 관객수 | 점유율 | |
8월 5주차 | 18 | 186 | 169 | 11 | 112 | 91 | 53.8% | 7 | 74 | 78 | 46.2% |
8월 4주차 | 11 | 201 | 203 | 8 | 107 | 110 | 54.3% | 3 | 94 | 93 | 45.7% |
8월 3주차 | 27 | 328 | 329 | 9 | 186 | 191 | 58.0% | 18 | 142 | 138 | 42.0% |
8월 2주차 | 10 | 257 | 271 | 6 | 185 | 197 | 72.9% | 4 | 73 | 73 | 2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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