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x Office
주간 박스오피스
8월 2주차 위클리 박스오피스
- 글
- 이락희(한국경제매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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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주차 위클리 박스오피스
영화 <파일럿>이 개봉 2주차 만에 누적 관객 수 300만 명을 돌파, 8월 2주차(8월 5일~8월 11일) 주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물이다.
2위는 8월 7일 개봉한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으로 개봉 5일 만에 35만 명을 넘어섰다.
3위는 <슈퍼배드 4>로 한 주간 2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40만을 향해 순항 중이다 <슈퍼배드 4>는 악당 짓에서 손 떼고 악당 전담 처리반 AVL이 된 '에이전트 미니언즈'와 '그루 주니어'의 탄생으로 능력치가 상승한 '그루 패밀리'의 활약상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그루'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 탈옥한 빌런 '맥심'을 막기 위해 분투하는 미니언들의 액션이 ‘미니언-파서블’하다. 4위, 5위는 각각 <데드풀과 울버린> <리볼버>가 차지했다.
8월 2주차 흥행 TOP10은 아래와 같다.
독립·예술영화 1위는 지난주와 동일하게 <퍼펙트 데이즈>가 차지했다. 도쿄 시부야 공중화장실 청소를 하며 홀로 살고 있는 히라야마의 이야기다. 뉴 저먼 시네마의 3대 기수 중 하나였던 빔 벤더스가 78세의 거장이 되어 깨달은 삶의 지혜를 청소노동자이자 수행자이며 예술가인 주인공 히라야마의 삶을 통해서 잔잔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다. 매출액 1억4천만 원, 관객 수는 1만5천 명, 누적 관객 수는 9만8천 명을 넘었다.
2위는 8월 7일 개봉한 <이오 카피타노>가 차지했다. 마테오 가로네 감독 및 공동 각본의 2023년작 이탈리아-벨기에-프랑스 합작 영화로 잔혹한 이민자들의 현실을 그린 영화이다. 3위와 4위는 각각 <조선인 여공의 노래> <디베르티멘토>가 차지했다.
독립·예술영화 흥행 TOP10은 아래와 같다.
8월 2주차 전체 개봉 편수는 10편으로, 지난주의 33편보다 크게 줄어들었다. 매출액은 지난주(343억 원) 대비 25% 감소한 257억 원을 기록했다. 관객 수는 지난주 368만 명보다 97만 명이 감소한 271만 명이다. 최근 4주간 극장 매출 및 한국영화 점유율 현황은 아래와 같다.
기간 | 전체 | 한국 | 외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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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편수 | 매출액(억 원) | 관객수(만 명) | 개봉편수 | 매출액 | 관객수 | 점유율 | 개봉편수 | 매출액 | 관객수 | 점유율 | |
8월 2주차 | 10 | 257 | 271 | 6 | 185 | 197 | 72.9% | 4 | 73 | 73 | 27.1% |
8월 1주차 | 33 | 343 | 368 | 11 | 190 | 207 | 56.1% | 22 | 154 | 162 | 43.9% |
7월 4주차 | 14 | 275 | 276 | 8 | 68 | 68 | 24.5% | 6 | 207 | 209 | 75.5% |
7월 3주차 | 23 | 224 | 229 | 4 | 120 | 123 | 53.4% | 19 | 104 | 107 | 4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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