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x Office
주간 박스오피스
8월 1주차 위클리 박스오피스
- 글
- 이락희(한국경제매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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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주차 위클리 박스오피스
7월 31일 개봉한 영화 <파일럿>이 누적 관객 수 170만 명을 기록하며 8월 1주차(7월 29일~8월 4일) 주간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물이다.
2위는 <슈퍼배드 4>를 제치고 역주행한 <데드풀과 울버린>이다. 뒷심을 발휘하며 한 주간 58만 명을 동원, 누적 관객 수 167만 명을 기록했다.
3위 <슈퍼배드 4>도 한 주간 5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20만 명을 향해 순항 중이다. <슈퍼배드 4>는 악당 짓에서 손 떼고 악당 전담 처리반 AVL이 된 '에이전트 미니언즈'와 '그루 주니어'의 탄생으로 능력치가 상승한 '그루 패밀리'의 활약상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그루'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 탈옥한 빌런 '맥심'을 막기 위해 분투하는 미니언들의 액션이 ‘미니언-파서블’하다. 4위, 5위는 각각 <인사이드 아웃 2> <탈주>가 차지했다.
8월 1주차 흥행 TOP10은 아래와 같다.
독립·예술영화 1위는 지난주와 동일하게 <퍼펙트 데이즈>가 차지했다. 도쿄 시부야 공중화장실 청소를 하며 홀로 살고 있는 히라야마의 이야기다. 뉴 저먼 시네마의 3대 기수 중 하나였던 빔 벤더스가 78세의 거장이 되어 깨달은 삶의 지혜를 청소노동자이자 수행자이며 예술가인 주인공 히라야마의 삶을 통해서 잔잔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다. 매출액 1억6천만 원, 관객 수는 1만8천 명, 누적 관객 수는 8만3천 명을 넘었다.
2위는 7월 31일 개봉한 <수카바티: 극락축구단>이 차지했다. 국내 최초의 축구 응원단 다큐멘터리 영화로, ‘안양LG치타스’가 2004년 연고지를 안양에서 서울로 옮기면서, 9년 만인 2013년 FC안양이 창단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3위와 4위는 각각 <존 오브 인터레스트> <더 원더스>가 차지했다.
독립·예술영화 흥행 TOP10은 아래와 같다.
8월 1주차 전체 개봉 편수는 33편으로, 지난주의 14편보다 크게 늘어났다. 매출액은 지난주(275억 원) 대비 24.9% 증가한 343억 원을 기록했다. 관객 수는 지난주 276만 명보다 92만 명이 늘어난 368만 명이다. 최근 4주간 극장 매출 및 한국영화 점유율 현황은 아래와 같다.
기간 | 전체 | 한국 | 외국 | ||||||||
---|---|---|---|---|---|---|---|---|---|---|---|
개봉편수 | 매출액(억 원) | 관객수(만 명) | 개봉편수 | 매출액 | 관객수 | 점유율 | 개봉편수 | 매출액 | 관객수 | 점유율 | |
8월 1주차 | 33 | 343 | 368 | 11 | 190 | 207 | 56.1% | 22 | 154 | 162 | 43.9% |
7월 4주차 | 14 | 275 | 276 | 8 | 68 | 68 | 24.5% | 6 | 207 | 209 | 75.5% |
7월 3주차 | 23 | 224 | 229 | 4 | 120 | 123 | 53.4% | 19 | 104 | 107 | 46.6% |
7월 2주차 | 11 | 241 | 252 | 7 | 147 | 154 | 61.1% | 4 | 94 | 98 | 3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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