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더 집요하게 한국 사회를 파고들기를”
2024 한국영화 결산 – 비평
- 참석자
- 김영진 영화평론가, 김철홍 영화평론가, 라제기 한국일보 영화전문기자, 박꽃 이데일리 문화전문기자(가나다 순)
- 진행
- 김혜선(웹매거진 한국영화 편집장)
- 사진
- 이승재 한국경제매거진 기자
Special
2024 한국영화 결산 – 비평
2024년은 한국영화가 고군분투했던 한 해였다. 상반기와 하반기에 극과 극의 온도 차를 보이면서도 오컬트, 범죄스릴러, 시대극, 청춘로맨스, 코미디, 호러 코미디, 누아르, 가족영화 등 다양한 장르가 관객과 만났다. 해묵은 영화들과 새로운 기획들이 교차하며, 불황 속 돌파구를 찾기 위해 애썼던 올해 한국영화를 다양한 시각으로 결산하기 위해 세 개의 스페셜 기획을 마련했다. 비평 결산과 산업 결산, 그리고 독립영화 결산이 차례로 이어진다. 첫 번째 스페셜 기획, 비평 좌담은 올해 한국영화의 주요 경향, 그 성과와 한계를 짚어보는 동시에 2025년을 전망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1990년대부터 한국영화의 흥망성쇠를 지켜봐 온 베테랑들과 30대로서 한국영화의 현재를 동세대의 눈으로 관찰해 온 젊은 평론가들의 대화는 서로 다른 시각, 다른 언어로 지금의 한국영화를 읽는다. 더불어 다른 비판, 다른 희망으로 우리에게 다가올 2025년을 준비하게 한다. 흑백의 대화가 풍성했던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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