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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박스오피스
12월 3-4주차 위클리 박스오피스
- 글
- 이락희(한국경제매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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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4주차 위클리 박스오피스
12월 24일 개봉한 한국영화 <하얼빈>이 누적 관객 수 238만 명을 돌파하며 12월3-4주차(12월 16일~12월 29일) 2주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하얼빈>은 1909년 10월26일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한 안중근 장군의 의거를 소재 삼아 1908년 신아산 전투에서 1909년 하얼빈역으로 향하기까지 이야기를 담고 있다.
2위는 12월 4일 개봉 한국영화 <소방관>으로 누적 관객 수 321만 명을 동원했다.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렸다.
3위는 12월 18일 개봉해 누적 관객 수 61만 명을 동원한 애니메이션 <무파사: 라이온 킹>이 차지했다. <무파사: 라이온 킹>은 거대한 야생에서 고아가 된 어린 사자 '무파사'가 왕의 혈통이자 예정된 후계자 '타카(스카)'를 만난 후, 주어진 운명을 뛰어넘어 세상의 왕이 되는 전설적인 여정을 그린 이야기다.
4위, 5위는 각각 <모아나 2>와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우리들의 공룡일기>이다.
12월 3-4주차 흥행 TOP10은 아래와 같다.
독립•예술영화 1위는 12월 11일 개봉한 <서브스턴스>로 누적 관객 수 14만7,000명을 돌파했다. <서브스턴스>는 나, 그리고 더 나은 버전의 나의 지독한 대결을 그린 논스톱 블러디 스릴러다. 작품성과 배우들의 연기력을 넘어서 대중적인 공감을 이끌며 독립영화로서는 이례적으로 연말 최고의 오락 영화로 자리매김했다.
2위는 12월 12일 개봉한 다큐멘터리 <퍼스트레이디>로 누적 관객 수 7만8,000명을 돌파했다. 이 영화는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씨를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로 명품백 수수,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민간인 국정 개입 의혹 등 김 여사를 둘러싼 주요 논란을 다룬다.
3위는 12월 11일 개봉한 <이처럼 사소한 것들>로, 누적 관객 수 3만6,000명을 넘어섰다. 20세기 초반부터 1996년까지 약 74년 동안 이어진 잔혹한 여성 강제노동과 인권유린 사례인 아일랜드의 ‘막달레나 세탁소 사건’을 배경으로 한다. 클레어 키건의 동명 베스트셀러가 원작이다.
4위와 5위는 각각 <힘을 낼 시간><괜찮아, 앨리스>이다.
독립·예술영화 흥행 TOP10은 아래와 같다.
12월 16일부터 12월 29일까지 2주간 전체 개봉 편수는 32편이며 이 중 한국영화는 13편이다. 전체 매출액은 2주간 639억 원이며 이 중 한국영화 매출액은 401억 원을 차지한다. 전체 관객 수는 2주간 665만 명을 동원했으며 이중 한국영화를 찾은 관객은 419만 명이다.
기간 | 전체 | 한국 | 외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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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편수 | 매출액(억 원) | 관객수(만 명) | 개봉편수 | 매출액 | 관객수 | 점유율 | 개봉편수 | 매출액 | 관객수 | 점유율 | |
12월 4주차 | 32 | 639 | 665 | 13 | 401 | 419 | 63.00% | 19 | 238 | 246 | 37.0% |
12월 2주차 | 34 | 466 | 487 | 24 | 253 | 263 | 54.00% | 10 | 213 | 224 | 46.0% |
11월 4주차 | 16 | 170 | 178 | 8 | 60 | 64 | 36.2% | 8 | 110 | 114 | 63.8% |
11월 3주차 | 13 | 126 | 133 | 7 | 55 | 59 | 44.6% | 6 | 72 | 73 | 5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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