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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박스오피스
12월 1-2주차 위클리 박스오피스
- 글
- 이락희(한국경제매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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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2주차 위클리 박스오피스
12월 4일 개봉한 한국영화 <소방관>이 누적 관객 수 176만 명을 돌파하며 12월 1-2주차(12월 2일~12월 15일) 2주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 이야기다.
2위는 11월 27일 개봉해 누적 관객 수 274만 명을 동원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 2>가 차지했다. 선조들로부터 예기치 못한 부름을 받은 모아나가 부족의 파괴를 막기 위해 전설 속 영웅 마우이와 새로운 선원들과 함께 숨겨진 고대 섬의 저주를 깨러 위험천만한 모험을 떠난다.
3위는 11월 20일 개봉한 할리우드영화 <위키드>로, 누적 관객 수 170만 명을 동원했다.
동명의 뮤지컬이 원작이며 자신의 힘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 엘파바와 본성을 발견하지 못한 글린다가 마법 학교에서 우정을 쌓으며 맞닥뜨리는 위기와 모험을 그린다.
4위, 5위는 각각 <1승>과 <히든페이스>이다.
12월 1-2주차 흥행 TOP10은 아래와 같다.
독립•예술영화 1위는 12월 4일 개봉한 <원정빌라>로 누적 관객 수 16,000명을 동원했다. 재개발을 앞둔 낡은 빌라를 배경으로 이웃 간 갈등부터 재개발과 부동산, 사이비 종교까지 주변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회 문제를 통해 인간의 이기적인 욕망과 나약함, 집단과 개인의 대립을 섬뜩한 현실 공포로 그려낸 영화이다.
2위는 12월 11일 개봉한 <이처럼 사소한 것들>로, 누적 관객 수 14,000명에 육박한다. 20세기 초반부터 1996년까지 약 74년 동안 이어진 잔혹한 여성 강제노동과 인권유린 사례인 아일랜드의 ‘막달레나 세탁소 사건’을 배경으로 한다. 클레어 키건의 동명 베스트셀러가 원작이다.
3위는 12월 4일 개봉한 <언니 유정>으로, 누적 관객 수는 5,000명이다. 예기치 못한 한 사건으로, 차마 드러내지 못했던 서로의 진심을 향해 나아가는 자매의 성찰과 화해 그리고 사랑에 대한 드라마를 그린 작품이다. 4위와 5위는 각각 <클로즈 유어 아이즈>와 <아침바다 갈매기는>이다.
독립·예술영화 흥행 TOP10은 아래와 같다.
12월 2일부터 12월 15일까지 2주간 전체 개봉 편수는 34편이며 이 중 한국영화는 24편이다. 전체 매출액은 2주간 466억 원이며 이 중 한국영화 매출액은 253억 원을 차지한다. 전체 관객 수는 2주간 487만 명을 동원했으며 이중 한국영화를 찾은 관객은 263만 명이다
기간 | 전체 | 한국 | 외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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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편수 | 매출액(억 원) | 관객수(만 명) | 개봉편수 | 매출액 | 관객수 | 점유율 | 개봉편수 | 매출액 | 관객수 | 점유율 | |
12월 2주차 | 34 | 466 | 487 | 24 | 253 | 263 | 54.00% | 10 | 213 | 224 | 46.0% |
11월 4주차 | 16 | 170 | 178 | 8 | 60 | 64 | 36.2% | 8 | 110 | 114 | 63.8% |
11월 3주차 | 13 | 126 | 133 | 7 | 55 | 59 | 44.6% | 6 | 72 | 73 | 55.4% |
11월 2주차 | 21 | 99 | 104 | 5 | 53 | 57 | 54.3% | 16 | 46 | 48 | 4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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