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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박스오피스
9월 4주차 위클리 박스오피스
- 글
- 이락희(한국경제매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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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4주차 위클리 박스오피스
9월 13일 개봉한 <베테랑2>가 누적 관객 수 650만 명을 돌파하며 9월 4주차(9월 23일~9월 39일) 주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베테랑2>는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살인범을 추적하는 베테랑 형사 서도철과 신입 형사 박선우, 그리고 강력범죄수사대의 이야기를 그린다.
2위는 9월 25일 개봉한 신작 <트랜스포머 ONE>으로, 누적 관객 수는 16만이다. 사이버트론 행성의 지하 광산에서 일하는 하급 로봇 오라이온 팩스와 D-16이 출입금지된 지상으로 나가 변신 능력을 얻으면서 행성의 운명을 건 전쟁에 참여하게 되는 이야기로, 마이클 베이의 실사영화 <트랜스포머> 시리즈와는 줄거리가 이어지지 않는 독자적인 애니메이션이다.
3위는 <사랑의 하츄핑>으로 지난주 2위에서 한 계단 내려앉았지만 누적 관객 수 114만 명을 돌파하며 여전히 뒷심을 발휘 중이다. <사랑의 하츄핑>은 운명의 소울메이트를 찾아 나선 '로미'와 '하츄핑'의 첫 만남을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다.
4위, 5위는 각각 <룩백>과 <브레드이발소: 빵스타의 탄생>이 차지했다.
9월 4주차 흥행 TOP10은 아래와 같다.
독립·예술영화 1위는 9월 11일 개봉한 <장손>이다. 오정민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별 탈 없어 보이던 어느 대가족에게 드리운 고요하고도 스펙터클한 붕괴를 그린 작품이다. 추석 기간 ‘독특한 대가족 영화’라는 입소문을 타면서 누적 관객 수 2만을 넘보고 있다. 2위는 <새벽의 모든>이 차지했다. 일본의 차세대 명장으로 꼽히는 미야케 쇼 감독의 신작으로, PMS(월경전증후군)로 극심한 감정 변화에 시달리는 여자와 공황장애로 평범한 일상을 지내기 쉽지 않은 남자의 이야기다.
3위는 <독립시대>다. 대만영화의 거장 에드워드 양의 1994년 작품으로, 무려 30년 만에 국내 정식 개봉해 씨네필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일과 사랑에 완벽을 추구하던 사업가 몰리의 일상에 위기가 닥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90년대 대만인들의 자화상을 보여준다.
4위와 5위는 각각 <수유천> <그녀에게>가 차지했다.
독립·예술영화 흥행 TOP10은 아래와 같다.
9월 4주차 전체 개봉 편수는 24편으로, 지난주의 11편보다 크게 늘었으나 매출액은 지난주(426억 원) 대비 68.7% 감소한 129억 원에 그쳤다. 관객 수도 지난주 433만 명보다 297만 명이나 줄어든 135만 명이다.
기간 | 전체 | 한국 | 외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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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편수 | 매출액(억 원) | 관객수(만 명) | 개봉편수 | 매출액 | 관객수 | 점유율 | 개봉편수 | 매출액 | 관객수 | 점유율 | |
9월 4주차 | 24 | 129 | 135 | 7 | 91 | 94 | 69.7% | 17 | 38 | 41 | 30.3% |
9월 3주차 | 11 | 426 | 433 | 4 | 384 | 390 | 90.0% | 7 | 42 | 43 | 10.0% |
9월 2주차 | 16 | 270 | 278 | 10 | 237 | 243 | 87.3% | 6 | 33 | 35 | 12.7% |
9월 1주차 | 15 | 126 | 117 | 8 | 68 | 59 | 50.1% | 7 | 58 | 58 | 4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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