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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박스오피스
9월 1주차 위클리 박스오피스
- 글
- 이락희(한국경제매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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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주차 위클리 박스오피스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누적 관객 수 183만 명을 돌파하며 9월 1주차(9월 2일~9월 8일) 주간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에이리언: 커버넌트> 이후 7년 만에 나온 <에이리언> 시리즈의 신작이다. <에이리언> 1편과 2편 사이의 시간을 배경으로 식민지 행성에서 자란 청년들이 새로운 삶을 찾기 위해 버려진 우주 기지 로물루스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주인공들이 에이리언의 무자비한 공격에 쫓기기 시작하면서 생존을 위한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서바이벌 스릴러다.
2위는 9월 4일 개봉해 관객 수 14만7,000명을 동원한 <안녕, 할부지>가 차지했다. 판다 푸바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로 푸바오가 중국으로 떠나기 마지막 3개월의 여정을 담고 있는데, 푸바오와의 추억을 불러일으키며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3위는 <파일럿>이다. 누적 관객 수 460만 명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소동을 다룬 코미디물이다.
4위, 5위는 각각 <비틀쥬스 비틀쥬스>와 <임영웅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차지했다.
9월 1주차 흥행 TOP10은 아래와 같다.
독립·예술영화 1위는 <한국이 싫어서>가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 5만6,000명, 누적 매출액 4억8,000만 원을 돌파하며 2주째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이 싫어서>는 2015년 발표된 장강명 작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20대 후반의 주인공 계나(고아성)가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행복을 찾아서 직장과 가족, 남자친구를 뒤로하고 홀로 뉴질랜드로 떠나는 이야기를 그렸다.
2위는 9월 5일 개봉한 신작 <코마다 위스키 패밀리>이다.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정성을 다해 지켜온 환상의 위스키 코마를 부활시키고자, 딸 루이와 코마다 증류소를 응원하는 서포터즈가 함께 힘을 모으는 과정을 그린 위스키 테라피 애니메이션이다.
3위와 4위는 각각 <딸에 대하여> <오빠, 남진>이 차지했다.
독립·예술영화 흥행 TOP10은 아래와 같다.
9월 1주차 전체 개봉 편수는 15편으로, 지난주의 18편보다 줄어들었으며 매출액도 지난주(186억 원) 대비 32.4% 감소한 126억 원에 그쳤다. 관객 수는 지난주 169만 명보다 52만 명이 감소한 117만 명이다.
기간 | 전체 | 한국 | 외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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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편수 | 매출액(억 원) | 관객수(만 명) | 개봉편수 | 매출액 | 관객수 | 점유율 | 개봉편수 | 매출액 | 관객수 | 점유율 | |
9월 1주차 | 15 | 126 | 117 | 8 | 68 | 59 | 50.1% | 7 | 58 | 58 | 49.9% |
8월 5주차 | 18 | 186 | 169 | 11 | 112 | 91 | 53.8% | 7 | 74 | 78 | 46.2% |
8월 4주차 | 11 | 201 | 203 | 8 | 107 | 110 | 54.3% | 3 | 94 | 93 | 45.7% |
8월 3주차 | 27 | 328 | 329 | 9 | 186 | 191 | 58.0% | 18 | 142 | 138 | 4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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