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x Office
주간 박스오피스
7월 4주차 위클리 박스오피스
- 글
- 이락희(한국경제매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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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4주차 위클리 박스오피스
7월 24일 개봉한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이 관객 수 108만 명을 돌파하며 7월 4주차(7월 22일~7월 28일) 주간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데드풀 실사영화 시리즈 세 번째 작품이다.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중고차 딜러로 살던 '데드풀'(라이언 레이놀즈)이 위기를 맞아 자신과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휴 잭맨)을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개봉 5일째 기준 <데드풀과 울버린>의 주간 매출액은 113억 원으로 매출액 점유율이 41.1%에 달한다.
2위는 같은 날 개봉한 <슈퍼배드 4>가 차지했다. <슈퍼배드 4>는 악당 짓에서 손 떼고 악당 전담 처리반 AVL이 된 '에이전트 미니언즈'와 '그루 주니어'의 탄생으로 능력치가 상승한 '그루 패밀리'의 활약상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그루'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 탈옥한 빌런 '맥심'을 막기 위해 분투하는 미니언들의 액션이 ‘미니언-파서블’하다. 매출액 45억 원을 기록했으며, 한 주간 48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3위, 4위, 5위는 각각 <탈주> <인사이드 아웃 2>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팬타그램>이 차지했다.
7월 4주차 흥행 TOP10은 아래와 같다.
독립·예술영화 1위는 지난주와 동일하게 <퍼펙트 데이즈>가 차지했다. 도쿄 시부야 공중화장실 청소를 하며 홀로 살고 있는 히라야마의 이야기다. 뉴 저먼 시네마의 3대 기수 중 하나였던 빔 벤더스가 78세의 거장이 되어 자신이 깨달은 삶의 지혜를 청소노동자이자 수행자이며 예술가인 주인공 히라야마의 삶을 통해서 잔잔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다. 매출액 1억5천만 원, 관객 수는 1만6천 명, 누적 관객 수는 6만5천 명을 넘었다. 2위도 지난주에 이어 <이메큘레이트>가 차지했다. 이제 막 수녀가 된 세실리아가 순결한 몸으로 임신을 하고, 이 사실이 기적으로 추앙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그린 공포 스릴러다. 3위와 4위는 각각 <존 오브 인터레스트>, <러브 라이즈 블리딩>이 차지했다.
독립·예술영화 흥행 TOP10은 아래와 같다.
7월 4주차 전체 개봉 편수는 14편으로 지난주의 23편보다 크게 줄었다. 매출액은 지난주(223억 원) 대비 22,6% 증가한 275억 원을 기록했다. 관객 수는 지난주 229만 명보다 47만 명이 늘어난 276만 명이다. 최근 4주간 극장 매출 및 한국영화 점유율 현황은 아래와 같다.
기간 | 전체 | 한국 | 외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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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편수 | 매출액(억 원) | 관객수(만 명) | 개봉편수 | 매출액 | 관객수 | 점유율 | 개봉편수 | 매출액 | 관객수 | 점유율 | |
7월 4주차 | 14 | 275 | 276 | 8 | 68 | 68 | 24.5% | 6 | 207 | 209 | 75.5% |
7월 3주차 | 23 | 224 | 229 | 4 | 120 | 123 | 53.4% | 19 | 104 | 107 | 46.6% |
7월 2주차 | 11 | 241 | 252 | 7 | 147 | 154 | 61.1% | 4 | 94 | 98 | 38.9% |
7월 1주차 | 8 | 301 | 318 | 4 | 152 | 162 | 51.1% | 4 | 149 | 155 | 4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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