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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박스오피스
7월 2주차 위클리 박스오피스
- 글
- 신정은(한국경제매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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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주차 위클리 박스오피스
영화 <인사이드 아웃 2>가 7월 2주차(7월 8일~7월 14일) 주간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한달 가까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디즈니·픽사의 애니메이션 작품으로 2015년 <인사이드 아웃>의 후속작이다. 감정 컨트롤 본부를 운영하는 기쁨·슬픔·버럭·까칠·소심에게 낯선 감정이 찾아든다. 불안·당황·따분·부럽이다. 기존 감정들과 낯선 감정들이 계속 충돌하며 새로운 국면을 맞는 13살의 라일리. 청소년기에 새롭게 찾아든 감정들 속에서 자기 자신을 발견하는 이야기로, 한 주간 매출액은 71억 원, 누적매출액은 736억 원에 달했다. 73만 명이 한 주간 관람하며 누적 관객수는 760만 명을 돌파했다.
2위는 <탈주>가 차지했다.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 병사 규남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북한 보위부 장교 현상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작품이다. 개봉 한 주간 매출액 57억 원을 기록했으며, 6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3위, 4위, 5위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핸섬가이즈>, <하이재킹>으로 한국영화가 극장가의 이목을 끌었다.
7월 2주차 흥행 TOP10은 아래와 같다.
독립·예술영화 1위는 <러브 라이즈 블리딩>이다. 체육관 매니저로 일상을 보내던 무기력한 ‘루’ 앞에 보디빌딩 대회 우승을 꿈꾸는 자유로운 영혼 ‘잭키’가 나타나 사랑에 빠지는 로맨스 범죄 영화다.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매출액 1억2천만 원, 관객수는 1만7천 명을 넘어섰다. 2위는 <퍼펙트 데이즈>로 지난주 1위에서 한 계단 내려왔다. <존 오브 인터레스트>와 <프렌치 수프>가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독립·예술영화 흥행 TOP10은 아래와 같다.
7월 2주차 전체 개봉 편수는 11편으로 지난주보다 3편 증가했다. 매출액은 지난주(301억 원) 대비 19% 감소한 241억 원을 기록했다. 관객수는 지난주 318만 명보다 66만 명이 줄어든 252만 명이다. 최근 4주간 극장 매출 및 한국영화 점유율 현황은 아래와 같다.
기간 | 전체 | 한국 | 외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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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편수 | 매출액(억 원) | 관객수(만 명) | 개봉편수 | 매출액 | 관객수 | 점유율 | 개봉편수 | 매출액 | 관객수 | 점유율 | |
7월 2주차 | 11 | 241 | 252 | 7 | 147 | 154 | 61.1% | 4 | 94 | 98 | 38.9% |
7월 1주차 | 8 | 301 | 318 | 4 | 152 | 162 | 51.1% | 4 | 149 | 155 | 48.9% |
6월 4주차 | 16 | 293 | 312 | 9 | 102 | 110 | 35.2% | 7 | 192 | 203 | 64.8% |
6월 3주차 | 26 | 280 | 291 | 7 | 63 | 66 | 22.6% | 19 | 217 | 226 | 7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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