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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박스오피스
9월 5주차 위클리 박스오피스
- 글
- 이락희(한국경제매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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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5주차 위클리 박스오피스
9월 13일 개봉한 <베테랑2>가 누적 관객 수 700만 고지를 점령하며 9월 5주차(9월 30일~10월 6일) 주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가 합류하면서 벌어지는 액션 범죄수사극이다.
2위는 10월 1일 개봉한 <조커: 폴리 아 되>가 차지했다. 525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조커>의 속편이다. 2년 전 고담시를 충격에 빠트린 아서 플렉이 할리 퀸과 운명적인 만남 후 내면 깊이 숨어있던 ‘조커’를 다시 마주하고 세상을 향한 멈출 수 없는 폭주와 자신의 진짜 모습을 드러내는 이야기를 그렸다. 개봉 첫날 1위를 하며 기대작으로 떠올랐지만 누적 관객 수 46만 명에 그쳐 관객 반응은 엇갈리는 양상이다.
3위는 10월 1일 개봉해 누적 관객 수 26만 명을 동원한 <대도시의 사랑법>이다. 눈치 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 재희와 세상과 거리두는 법에 익숙한 흥수가 동거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린 작품이다. 배우들의 신선한 케미스트리와 폭넓은 공감대가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4위, 5위는 각각 <와일드 로봇>과 <트랜스포머 ONE>이 차지했다.
9월 5주차 흥행 TOP10은 아래와 같다.
독립·예술영화 1위는 9월 11일 개봉한 <장손>으로 누적 관객 수 2만4,000명을 동원했다. 오정민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별 탈 없어 보이던 어느 대가족에게 드리운 고요하고도 스펙터클한 붕괴를 그린 작품이다.
2위는 10월 2일 개봉한 <위국일기>다. 누군가와 함께하는 것이 낯선 이모 마키오와 세상에 홀로 남은 조카 아사가 함께 살아가기 시작하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린다. 야마시타 토모코 작가의 동명 만화가 원작이다.
3위는 <새벽의 모든>이다. 일본의 차세대 명장으로 꼽히는 미야케 쇼 감독의 신작으로, PMS(월경전증후군)로 극심한 감정 변화에 시달리는 여자와 공황장애로 평범한 일상을 지내기 쉽지 않은 남자의 이야기다.
4위와 5위는 각각 <퍼펙트 데이즈> <수유천>이 차지했다.
독립·예술영화 흥행 TOP10은 아래와 같다.
9월 5주차 전체 개봉 편수는 11편으로, 지난주의 24편보다 크게 줄었으나 매출액은 지난주(129억 원) 대비 50.8% 증가한 194억 원을 기록했다. 관객 수도 지난주 135만 명보다 64만 명이 늘어난 200만 명이다.
기간 | 전체 | 한국 | 외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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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편수 | 매출액(억 원) | 관객수(만 명) | 개봉편수 | 매출액 | 관객수 | 점유율 | 개봉편수 | 매출액 | 관객수 | 점유율 | |
9월 5주차 | 11 | 194 | 200 | 4 | 93 | 95 | 47.6% | 7 | 102 | 105 | 52.4% |
9월 4주차 | 24 | 129 | 135 | 7 | 91 | 94 | 69.7% | 17 | 38 | 41 | 30.3% |
9월 3주차 | 11 | 426 | 433 | 4 | 384 | 390 | 90.0% | 7 | 42 | 43 | 10.0% |
9월 2주차 | 16 | 270 | 278 | 10 | 237 | 243 | 87.3% | 6 | 33 | 35 | 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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