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사이드 아웃 2>가 6월 3주차(6월 17일~6월 23일) 주간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이 작품은 2015년 개봉한 <인사이드 아웃>의 속편으로, 열세 살이 된 주인공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본부에 불안·당황·따분·질투 등 새로운 감정이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매출액 196억 6898만 8403원을 기록했으며, 203만 1643명의 관객을 동원해 개봉 2주 만에 누적관객수 400만 명을 돌파했다.

2위는 <하이재킹>이 차지했다. 1971년 발생한 대한한공 F27기 납북 미수 사건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대한민국 상공에서 여객기가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매출액 47억 1772만 4487원과 관객수 48만 8329명을 기록했다. 3위는 5억 24만 8448원의 매출을 올린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로, 5만 1863명이 관람했다. 4위는 <존 오브 인터레스트>(매출액 3억 2218만 5939원, 관객수 3만 2846명), 5위는 <원더랜드>(매출액 2억 7971만 5371원, 관객수 2만 9743명)다.

6월 3주차 흥행 TOP10은 아래와 같다.

독립·예술영화 1위는 <존 오브 인터레스트>가 유지했다. 제76회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작품으로, 아우슈비츠 수용소 담장 밖의 그림같이 아름다운 집과 대비되는 끔찍한 역사를 그렸다. 매출액은 3억 2218만 5939원, 관객수는 3만 2846명이다. 2위는 <프렌치 수프>가 차지했다. 매출액 1억 5347만 823원, 관객수 1만 5761명을 기록했다. 3위는 <북극백화점의 안내원>이다. 1억 2037만 2500원의 매출을 올렸고, 1만 3947명이 관람했다. 4위는 <1초 앞, 1초 뒤>(매출액 1억 849만 1946원, 관객수 1만 2421명), 5위는 <캣퍼슨>(매출액 5848만 1000원, 관객수 6911명)이다.

독립·예술영화 흥행 TOP10은 아래와 같다.

6월 3주차 전체 개봉 편수는 26편으로 지난주보다 12편 증가했다. 매출액은 지난주(265억 원) 대비 5.6% 증가한 280억 원을 기록했다. 관객수는 지난주 275만 명보다 16만 명이 늘어난 291만 명이다. 최근 4주간 극장 매출 및 한국영화 점유율 현황은 아래와 같다.

최근 4주간 극장 매출 및 한국영화 점유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