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사이드 아웃 2>가 6월 2주차(6월 10일~6월 16일) 주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 작품은 2015년 개봉한 <인사이드 아웃>의 속편으로, 13살이 된 주인공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본부에 불안·당황·따분·질투 등 새로운 감정이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202억 4021만 8849원의 매출액과 208만 2572명의 관객수를 기록했다.

2위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원더랜드>다. 매출액은 11억 3395만 6777원, 관객수는 11만 9132명이다. 3위는 10억 9141만 3068원의 매출을 올린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가 차지했다. 11만 961명의 관람했다. 4위는 <그녀가 죽었다>(매출액 5억 9384만 2024원, 관객수 6만 2420명), 5위는 <드라이브>(매출액 4억 9416만 3155원, 관객수 5만 4535명)다.

6월 2주차 흥행 TOP10은 아래와 같다.

독립·예술영화 1위는 <존 오브 인터레스트>가 유지했다. 제76회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작품으로, 아우슈비츠 수용소 담장 밖의 그림같이 아름다운 집과 대비되는 끔찍한 역사를 그렸다. 4억 8075만 4461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4만 769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2위는 매출액 4171만 8593원과 관객수 5596명을 기록한 <기괴도>다. 3위는 <생츄어리>로, 매출액은 3222만 7039원이며, 관객수는 3899명이다. 4위는 <다우렌의 결혼>(매출액 2845만 6800원, 관객수 3297명), 5위는 <드림 시나리오>(매출액 1596만 9572원, 관객수 2229명)다.

독립·예술영화 흥행 TOP10은 아래와 같다.

6월 2주차 전체 개봉 편수는 14편으로 지난주보다 4편 증가했다. 매출액은 지난주(175억 원) 대비 51.6% 증가한 265억 원을 기록했다. 관객수는 지난주 180만 명보다 95만 명이 늘어난 275만 명이다. 최근 4주간 극장 매출 및 한국영화 점유율 현황은 아래와 같다.

최근 4주간 극장 매출 및 한국영화 점유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