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죄도시4>가 5월 2주차(5월 13일~5월 19일) 주간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이 작품은 형사 마석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 빌런 백창기와 IT업계 천재 CEO 장동철에 맞서, 광역수사대는 물론 사이버수사대와 힘을 합쳐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렸다. 89억 5487만 7213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92만 2181명의 관객이 관람해 누적관객수 1000만 명을 돌파했다.

2위는 <그녀가 죽었다>가 차지했다. 훔쳐보기가 취미인 공인중개사 구정태가 자신이 관찰하던 SNS 인플루언서 한소라의 죽음을 목격하고, 살인자 누명을 벗기 위해 그녀의 주변을 뒤지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매출액 36억 9889만 7283원과 관객수 38만 6710명을 기록했다. 3위는 35억 5328만 9294원의 매출을 올린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로, 관객수는 35만 1863명이다. 4위는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이다. 매출액은 35억 4650만 4019원이며, 34만 1493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5위는 <가필드 더 무비>(매출액 17억 2825만 6706원, 관객수 18만 9476명)다.

5월 2주차 흥행 TOP10은 아래와 같다.

독립·예술영화 1위는 <악마와의 토크쇼>가 유지했다. 이 작품은 미국 전역을 충격에 빠뜨렸던 생방송 사고 영상을 둘러싼 이야기를 다룬다. 매출액은 3억 2315만 6500원, 관객수는 3만 2670명을 기록했다. 2위는 3252만 3100원의 매출을 기록한 <꼬마참새 리차드: 신비한 보석 탐험대>로, 5158명이 관람했다. 3위는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이다. 매출액은 3002만 2300원, 관객수는 3108명이다. 4위는 <낸 골딘, 모든 아름다움과 유혈사태>(매출액 2558만 0039원, 관객수 2530명), 5위는 <땅에 쓰는 시>(매출액 2419만 878원, 관객수 2513명)다.

독립·예술영화 흥행 TOP10은 아래와 같다.

5월 2주차 전체 개봉 편수는 14편으로 지난주와 동일하다. 매출액은 지난주(259억 원) 대비 7.5% 줄어든 240억 원을 기록했다. 관객수는 지난주 267만 명보다 22만 명이 감소한 245만 명이다. 최근 4주간 극장 매출 및 한국영화 점유율 현황은 아래와 같다.

최근 4주간 극장 매출 및 한국영화 점유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