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x Office
주간 박스오피스
10월 2주차 위클리 박스오피스
- 글
- 이락희(한국경제매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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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주차 위클리 박스오피스
9월 13일 개봉한 <베테랑2>가 누적 관객 수 730만 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동원하며 10월 2주차(10월 7일~10월 13일) 주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가 합류하면서 벌어지는 액션 범죄수사극이다.
2위는 10월 1일 개봉해 누적 관객 수 50만 명을 돌파한 <대도시의 사랑법>이 차지했다. 개봉 첫 주보다 개봉 2주차에 더 많은 관객 수를 기록하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눈치 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 재희와 세상과 거리두는 법에 익숙한 흥수가 동거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린 작품이다.
3위는 <대도시의 사랑법>과 같은 날 개봉해 누적 관객 수 44만 명을 동원한 <와일드 로봇>이다. 우연한 사고로 거대한 야생에 불시착한 로봇이 홀로 남겨진 아기 기러기와 특별한 관계가 되는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이다.
4위, 5위는 각각 <조커: 폴리 아 되>와 <트랜스포머 ONE>이 차지했다.
10월 2주차 흥행 TOP10은 아래와 같다.
독립·예술영화 1위는 10월 9일 개봉한 태국 영화 <할머니가 죽기 전 백만장자가 되는 법>으로 누적 관객 수 9,000명을 동원하며 선전 중이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의 창’ 부문 초청작으로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영화 평점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도 전문가 평점인 신선도지수 100%를 기록한 작품이다. 게임 폐인으로 살던 ‘엠’이 할머니의 유산을 받기 위해 할머니와 불편한 동거를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가족 간의 관계를 되돌아보게 한다.
2위는 10월 9일 개봉한 <악이 도사리고 있을 때>가 차지했다. 아르헨티나의 초자연 공포 영화로, 외딴 마을에서 잔혹한 살인 사건의 실마리를 쫓던 형제가 마을 속에 숨어 지내는 한 가족에 대해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2023년 제56회 시체스 영화제에서 장편 영화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3위는 9월 11일 개봉한 <장손>이다. 오정민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별 탈 없어 보이던 어느 대가족에게 드리운 고요하고도 스펙터클한 붕괴를 그린 작품이다.
4위와 5위는 각각 <레드 룸스> <위국일기>가 차지했다.
독립·예술영화 흥행 TOP10은 아래와 같다.
10월 2주차 전체 개봉 편수는 9편으로, 지난주의 11편보다 줄었으며 매출액도 지난주(194억 원) 대비 39.5% 감소한 118억 원에 그쳤다. 관객 수도 지난주 200만 명보다 79만 명이 감소한 121만 명이다.
기간 | 전체 | 한국 | 외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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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편수 | 매출액(억 원) | 관객수(만 명) | 개봉편수 | 매출액 | 관객수 | 점유율 | 개봉편수 | 매출액 | 관객수 | 점유율 | |
10월 2주차 | 9 | 118 | 121 | 3 | 62 | 62 | 51.8% | 6 | 55 | 58 | 48.2% |
9월 5주차 | 11 | 194 | 200 | 4 | 93 | 95 | 47.6% | 7 | 102 | 105 | 52.4% |
9월 4주차 | 24 | 129 | 135 | 7 | 91 | 94 | 69.7% | 17 | 38 | 41 | 30.3% |
9월 3주차 | 11 | 426 | 433 | 4 | 384 | 390 | 90.0% | 7 | 42 | 43 | 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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