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x Office
주간 박스오피스
11월 3주차 위클리 박스오피스
- 글
- 이락희(한국경제매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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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주차 위클리 박스오피스
10월 23일 개봉한 <베놈: 라스트 댄스>가 누적 관객 수 158만 명을 돌파하며 지난주에 이어 11월 2주차(11월 4일~11월 10일) 주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베놈: 라스트 댄스>는 2018년 출발한 <베놈> 3부작의 마지막 작품이다. 에디 브록과 베놈이 각자의 세계로부터 도망자가 된 최악의 위기 속에11월 13일 개봉한 <글래디에이터 Ⅱ>가 누적 관객 수 44만 명을 돌파하며 11월 3주차(11월 11일~11월 17일) 주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차지했다. <글래디에이터 Ⅱ>는 막시무스의 죽음으로부터 20여 년 후, 콜로세움에서 로마의 운명을 건 결투를 벌이는 루시우스의 이야기를 그린다. 2000년 개봉한 전편에 이어 리들리 스콧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1월 6일 개봉한 <청설>은 누적 관객 수 28만 명을 동원하며 지난 주에 이어 2위 자리를 유지했다. 동명의 대만 영화를 리메이크한 영화 <청설>은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 전선에 뛰어든 20대 청년 용준이 수영장에서 마주친 여름에게 첫눈에 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11월 14일 개봉한 신작 <사흘>은 누적 관객 수 15만 명을 동원하며 3위에 올랐다. 박신양의 11년만의 스크린 복귀작 <사흘>은 장례를 치르는 3일, 죽은 딸의 심장에서 깨어나는 ‘그것’을 막기 위한 구마의식이 벌어지며 일어나는 일을 담은 오컬트 스릴러다.
4위, 5위는 각각 <베놈: 라스트 댄스>와 <아마존 활명수>이다.
독립•예술영화 1위는 11월 13일 개봉작 <연소일기>로 개봉 첫 주 관객 수 11,000명을 동원했다. <연소일기>는 한 고등학교 교사가 교실의 쓰레기통에서 발견된 주인 모를 유서를 보며 기억 속에 묻어버린 어린 시절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은 지난 한 주간 10,000명을 동원하는 데 그쳐 2위로 내려앉았다. 호러 코미디 영화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은 학교괴담이 현실이 되어버린 개교기념일 밤, 저주의 숨바꼭질에서 살아남아야 공포를 유쾌하게 비튼다.
3위는 11월 13일 개봉작 <괜찮아, 앨리스>로 한 주간 8,500여 명을 동원했다. <괜찮아, 앨리스>는 새로운 교육 실험에 나선 '꿈틀리인생학교'를 중심으로 한 청소년들과 그 부모들이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는 이야기를 담은 다큐 영화다.
4위와 5위는 각각 <트라페지움>와 <춘천대첩 72시간>이다.
독립·예술영화 흥행 TOP10은 아래와 같다.
11월 3주차 전체 개봉 편수는 13편으로, 지난주의 21편보다 8편 감소한 반면, 매출액은 지난주(99억 원) 대비 27.7% 증가한 126억 원이다. 관객 수도 지난주 104만 명보다 28만 명이 증가한 133만 명이다.
기간 | 전체 | 한국 | 외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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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편수 | 매출액(억 원) | 관객수(만 명) | 개봉편수 | 매출액 | 관객수 | 점유율 | 개봉편수 | 매출액 | 관객수 | 점유율 | |
11월 3주차 | 13 | 126 | 133 | 7 | 55 | 59 | 44.6% | 6 | 72 | 73 | 55.4% |
11월 2주차 | 21 | 99 | 104 | 5 | 53 | 57 | 54.3% | 16 | 46 | 48 | 45.7% |
10월 5주차 | 19 | 135 | 146 | 12 | 64 | 70 | 47.7% | 7 | 72 | 76 | 52.3% |
10월 4주차 | 15 | 149 | 151 | 10 | 53 | 52 | 34.3% | 5 | 97 | 99 | 6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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