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가 5월 3주차(5월 20일~5월 26일) 주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 작품은 문명 붕괴 45년 후, 누구에게도 알려지지 않은 풍요가 가득한 녹색의 땅에서 자란 퓨리오사가 황폐해진 세상에 홀로 내던져진 후,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자기의 인생 전부를 걸고 떠나는 거대한 여정을 그렸다. 59억 7250만 5893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56만 404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2위는 형사 마석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 빌런 백창기와 IT업계 천재 CEO 장동철에 맞서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범죄도시4>다. 매출액 37억 4703만 3436원을 기록했으며, 38만 6277명이 관람해 누적관객수 1100만 명을 돌파했다. 3위는 31억 208만 603원의 매출을 올린 <그녀가 죽었다>로, 관객수는 32만 195명이다. 4위는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매출액 15억 7035만 5912원, 관객수 15만 4774명), 5위는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매출액 10억 207만 4648원, 관객수 10만 1841명)다.

5월 3주차 흥행 TOP10은 아래와 같다.

독립·예술영화 1위는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18년 전, 대만에서 만난 첫사랑 아미를 찾아 일본으로 떠난 서른여섯 살 지미의 여정을 그렸다. 매출액은 7억 221만 5013원, 관객수는 7만 995명을 기록했다. 2위는 <악마와의 토크쇼>다. 1억 2371만 900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1만 3329명이 관람했다. 3위는 3959만 1778원의 매출을 기록한 <목화솜 피는 날>로, 관객수는 3814명이다. 4위는 <땅에 쓰는 시>(매출액 1891만 2978원, 관객수 2141명), 5위는 <낸 골딘, 모든 아름다움과 유혈사태>(매출액 1574만 2678원, 관객수 1665명)다.

독립·예술영화 흥행 TOP10은 아래와 같다.

5월 3주차 전체 개봉 편수는 11편으로 지난주보다 3편 감소했다. 매출액은 지난주(240억 원) 대비 25.9% 줄어든 178억 원을 기록했다. 관객수는 지난주 245만 명보다 67만 명이 감소한 178만 명이다. 최근 4주간 극장 매출 및 한국영화 점유율 현황은 아래와 같다.

최근 4주간 극장 매출 및 한국영화 점유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