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웡카>가 2월 2주차(2월 5일~2월 11일) 주간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디저트의 성지인 달콤 백화점에 자신만의 초콜릿 가게를 열겠다는 포부를 가진 꿈 많은 청년 윌리 웡카의 성공기를 그린 작품으로 78억 879만 4651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79만 841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2위는 보이스피싱 피해자인 주인공이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의 총책을 잡으러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시민덕희>이다. 매출액 43억 7229만 9865원과 관객수 45만 2488명을 기록했다. 3위는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일대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으로, 매출액 20억 3640만 4673원, 관객수 20만 5821명이다. 4위는 19억 1505만 6960원의 매출을 기록한 <도그데이즈>로 관객수는 19만 6060명이다. 5위는 <데드맨>(매출액 16억 5501만 9287원, 관객수 17만 2944명)이다.

2월 2주차 흥행 톱10은 아래와 같다.

독립·예술영화 1위는 절친이자 사돈지간인 두 친구가 60년 만에 함께 고향 남해를 찾아 열여섯 살의 추억과 마주하는 이야기를 담은 <소풍>이 차지했다. 매출액 12억 4477만 3879원과 관객수 13만 4429명을 기록했다.

2위는 3억 4711만 4966원의 매출을 올린 <아기상어 극장판: 사이렌 스톤의 비밀>로 3만 8854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3위는 <추락의 해부>로 매출액 2억 1873만 4612원, 관객수 2만 2333명이다. 4위는 <괴물>(매출액 1억 254만 2110원, 관객수 1만 303명), 5위는 <비욘드 유토피아>(매출액 4827만 2056원, 관객수 5281명)다.

독립·예술영화 흥행 TOP10은 아래와 같다.

2월 2주차 전체 개봉편수는 17편으로, 지난주(34편)보다 17편 감소했다. 반면 매출액은 224억 원으로 지난주(163억 원) 대비 37.5% 증가했으며, 관객수는 지난주보다 58만 명 증가한 230만 명을 기록했다. 최근 4주간 극장 매출 및 한국영화 점유율 현황은 아래와 같다.

최근 4주간 극장 매출 및 한국영화 점유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