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묘>가 3월 2주차(3월 11일~3월 17일) 주간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이 작품은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이 어느 부잣집의 의뢰로 조부의 묘를 이장하면서 겪게 되는 섬뜩한 일을 그렸다. 매출액은 122억 4466만 4536원이며, 125만 6582명의 관객이 관람해 개봉 4주차에 누적 관객수 900만 명을 돌파했다.

2위는 <듄: 파트2>가 차지했다. 이 영화는 2021년 개봉한 <듄>의 속편으로, 자기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주인공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 나가는 이야기다. 36억 6937만 4998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29만 854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3위는 <웡카>로 5억 7693만 472원의 매출액과 5만 9728명의 관객수를 기록했다. 4위는 매출액 4억 4505만 4269원, 관객수 4만 4405명의 <가여운 것들>이다. 5위는 <패스트 라이브즈>(매출액 3억 2374만 1460원, 관객수 3만 4477명)다.

3월 2주차 흥행 TOP10은 아래와 같다.

독립·예술영화 1위에는 영화 <메이 디셈버>가 올랐다. 이 영화는 신문 1면을 장식했던 충격적인 로맨스의 주인공과 20여 년 후 영화에서 그를 연기하게 된 인기 배우가 나누는 진실과 거짓, 비밀을 그린 작품이다. 매출액 1억 7023만 4806원과 관객수 1만 8956명을 기록했다. 2위는 7582만 1580원의 매출을 올린 <용감한 돌고래 벨루와 바닷속 친구들>이 차지했으며, 9771명이 관람했다. 3위는 <인어공주: 마법물약의 비밀>이다. 매출액은 7179만 2045원, 관객수는 8298명이다. 4위는 <로봇 드림>(매출액 6699만 6501원, 관객수 6998명), 5위는 <추락의 해부>(매출액 5613만 6534원, 관객수 5311명)다.

독립·예술영화 흥행 TOP10은 아래와 같다.

3월 2주차 전체 개봉편수는 15편으로, 지난주 26편보다 11편 감소했다. 매출액은 195억 원으로 지난주(289억 원) 대비 32.7% 줄었으며, 관객수는 지난주 290만 명보다 96만 명 감소한 194만 명을 기록했다. 최근 4주간 극장 매출 및 한국영화 점유율 현황은 아래와 같다.

최근 4주간 극장 매출 및 한국영화 점유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