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묘>가 3월 1주차(3월 4일~3월 10일) 주간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이 작품은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이 어느 부잣집의 의뢰로 조부의 묘를 이장하면서 겪게 되는 섬뜩한 일을 그렸다. 이 기간동안 194억 9751만 4736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200만 8720명의 관객을 동원해 개봉 3주차에 누적 관객수 800만 명을 돌파했다.

2위는 <듄: 파트2>가 차지했다. 이 영화는 2021년 개봉한 <듄> 속편으로, 자기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주인공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 나가는 이야기다. 매출액은 54억 8336만 9949원이며, 46만 1933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3위는 <웡카>로 10억 4369만 8908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관객수는 10만 8916명이다. 4위는 매출액 5억 9531만 954원, 관객수 6만 90명을 기록한 <가여운 것들>이다. 5위는 <패스트 라이브즈>(매출액 4억 3570만 8740원, 관객수 4만 9246명)다.

3월 1주차 흥행 TOP10은 아래와 같다.

독립·예술영화 1위는 절친이자 사돈지간인 두 친구가 60년 만에 함께 고향 남해를 찾아 열여섯 살의 추억과 마주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소풍>이 유지했다. 매출액 7967만 3739원과 관객수 9340명을 기록했다. 2위는 6021만 4107원의 매출을 올린 <생츄어리 2: 쿼카가 너무해>가 차지했다. 관객수는 6669명이다. 3위는 <대결! 애니메이션>으로, 매출액 3454만 3861원, 관객수 4962명이다. 4위는 <괴물>(매출액 4439만 9739원, 관객수 4915명), 5위는 <추락의 해부>(매출액 4004만 6927원, 관객수 4061명)다.

독립·예술영화 흥행 TOP10은 아래와 같다.

3월 1주차 전체 개봉편수는 26편으로, 지난주 8편보다 18편 증가했다. 매출액은 289억 원으로 지난주(519억 원) 대비 44.3% 줄었으며, 관객수는 지난주 534만 명보다 245만 명 감소한 290만 명을 기록했다. 최근 4주간 극장 매출 및 한국영화 점유율 현황은 아래와 같다.

최근 4주간 극장 매출 및 한국영화 점유율